<p></p><br /><br />괴물 허리케인 '플로렌스'의 미국 상륙이 임박하면서 마을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미국 보스턴 근교에서는 가스가 연쇄 폭발하면서 주택 수십 채가 불에 탔습니다 <br> <br>오늘의 세계, 김윤정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거친 파도에 나무로 된 다리가 산산조각 났습니다. <br> <br>바닷물은 해안에 있는 건물 안까지 밀려 들어왔고, 항구 옆 마을은 이미 물에 잠겼습니다. <br> <br>허리케인 '플로렌스'가 이르면 내일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미국 남동부 지역에는 벌써부터 강한 바람과 세찬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. <br> <br>[로이 쿠퍼 /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] <br>"안심하지 마십시오. 사망할 수도 있는 강력한 폭풍입니다." <br> <br>플로렌스는 현재 풍속 시속 144km로 당초보다 낮아졌지만, 올림픽 수영장 1천500만개를 채울 만한 강우량이 예상됩니다. <br><br>주택가 곳곳에서 불길과 검은 연기가 치솟습니다. <br> <br>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인근 마을 곳곳에서 주택 수십 채가 동시에 불에 탔습니다. <br> <br>십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, 가스와 전기가 차단되면서 지역 주민이 불편을 겪었습니다. <br> <br>당국은 가스관이 파열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'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' 우사인 볼트가 무중력 공간에서 달리기 시합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팔 다리를 허우적거리고 한 바퀴 돌기도 하지만 1등으로 결승점에 도달합니다. <br> <br>볼트는 비눗방울처럼 공중에 뜬 샴페인을 먹으며 승리의 기쁨을 누렸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김윤정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손진석